󰏚 미국

❍ 질병통제예방센터, 백신접종 완료자 정의 변경 가능 시사(CNN, 9.10.)

     - 바이든 행정부의 최근 연방정부 직원 및 협력업체 전 직원에 대한 백신접종 의무화 시행과 관련하여, 로셸 왈런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9월 10일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언론 브리핑에서 현행 ‘백신접종 완료자(fully vaccinated)’의 정의가 3차 추가 접종에 대한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접종 권고 여부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백신 3차 접종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변경될 가능성을 시사함

      - 현행 CDC가 정의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제약사 백신 1, 2회 접종 완료자 및 존슨앤존슨(J&J) 백신 1회 단일 접종 완료자로 규정하고 있으나, 9월 20일 시작 예정인 일반 국민 대상 3차 부스터샷 접종 개시에 따라 미국 내 백신접종 완료자에 대한 정의가 변경될 전망

❍ 아마존(amazon),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가격인하 발표(Reuters, 9.10.)

     -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가격을 개당 36.99달러로 3달러 인하한 다고 발표하였으며,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팬데믹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결정이라고 설명함

      - 9월 9일 미 백악관은 아마존, 월마트, 크로거 등 유통업체를 통해 가정용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를 앞으로 3개월 동안 원가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CDC, 9.10.)

(9.10. 오전 6시 EDT기준, 미 CDC 데이터)

󰏚 우즈베키스탄

❍ 독일, 우즈벡에 아스트라제네카 35만 도스 기부(Kun.Uz, 9. 11.)

      - 독일 정부가 COVAX를 통해 제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56,000만 도스가 9.11(토) 저녁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함. 현재까지 우즈벡에서 백신 1차 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1,660만 명이며, 그 중 2차 접종까지 끝낸 사람은 약 300만 명으로 집계됨

󰏚 영국

❍ 코로나19 백신여권 도입 철회(BBC, 9.13.)

      - 영국 보건장관은 현지시간 9.12.(일) 영국의 백신 접종률이 높기 때문에 9월 말부터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이는 장소 이용 등을 위해 도입하려던 백신 여권 계획을 철회하고, 추후 코로나19 방역 관련 정부 권한을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함

       ※ 백신여권 도입 철회는 잉글랜드에만 적용, 스코틀랜드는 10월부터 백신여권 도입 예정

󰏚 인도네시아

❍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 추진(Xinhua, 9.12.)

       - 9.12.(일) 인도네시아의 신규확진자는 3,779명, 사망자는 188명을 기록하는 등 8월 중순부터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여 인도네시아 정부는 방역수칙 및 백신접종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팬데믹에서 엔데믹(주기적 유행병)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힘

󰏚 남아프리카 공화국

❍ 12세 이상 아동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Reuters, 9. 11.)

      - 남아프리카 공화국 의약품관리국(SAPHRA)는 9.13(월)부터 만 12세 이상의 청소년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허용하고, 10대 청소년에게 정부 주도의 백신 접종에 참여하기를 권고함.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하는 6천 만 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했으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수준임

       *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15세 이하의 청소년은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함

󰏚 파키스탄

❍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의료용 산소 부족(The Times of India 9. 12.)

      - 9.12 파키스탄의 의료용 산소 제조업체인 POL(Pakistan Oxygen Limited)는 현지 언론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급증하는 의료용 산소 수요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힘

󰏚 아랍 에미리트

❍ 자국 거주사증 소지 외국인의 입국 완전 개방(Khaleej Times, 9. 11.)

       - 아랍 에미리트 연방 신원 및 시민권국(ICA)와 국가 긴급 재난관리청(NCEMA)는 공동으로 9.12(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고위험 국가 15개국*에 머무른다는 이유로 발이 묶여 사증기관이 경과한 아랍 에미리트 거주사증 소지 외국인은 우선 입국 후 사증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발표함. 즉,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모든 국가의 모든 사증 소지자가 아랍 에미리트에 입국이 가능함

         *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베트남, 나미비아, 잠비아,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아프가니스탄

󰏚 브라질

❍ 신규확진자 및 사망자 현황(National Post, 9.12.)

      - 브라질에서는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확진자 10,615명, 사망자 293명이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약 2,100만 명, 사망자는 약 59만 명으로 증가

󰏚 중국

❍ 푸젠성에서 학교발 집단감염 발생에 준봉쇄령 발동 등(CCTV, 9.13.)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 동남부 푸젠성 푸텐 시(市)에서 9.10.(금)*부터 한 초등학교발 집단감염**이 발생함, 시 당국은 10월 전까지 확산세 억제를 목표로 관외 이동을 금지***하고, 관내 유치원~고등학교 수업 비대면 전환 및 모든 학교 교직원·학생 대상 PCR 검사 명령을 발동함

       * (중국 일일 신규 확진자) 9.10. 총 25명 중 해외 24명, 지역 1명(푸젠성 첫 발생) / 9.11. 총 46명 중 해외 26, 지역 20명(모두 푸젠성) / 9.12. 총 49명 중 해외 27, 지역 22명(모두 푸젠성)

       ** 학교발 감염이 신발공장 내 집단감염으로 퍼지며 규모 확산 중

       *** 병원 진료 또는 공무상 사유로 불가피한 경우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증명서 제시 필수

󰏚 일본

❍ 인구 50% 예방접종 완료... 영국·프랑스 따라잡아(Kyodo News, 9.12.)

       - 인구의 50%가 예방접종을 완료하면서 일본의 예방접종률은 영국·프랑스와 근접해졌으며 코로나19 대책 담당자는 현재 접종 속도로 이달 말까지 접종률 6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네팔

❍ 차주부터 카트만두 내 공립학교 대면수업 재개(Kathmandu Times, 9. 12.)

      - 네팔 교육부는 9.6(월)에서 9.17(금)으로 1회 연기되었던 카트만두 내 공립학교의 대면수업 재개를 재연기 없이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함.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백신 부족이 심화되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과 학생들의 등교 거부가 예상되고 있음

󰏚 우크라이나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3,869명 확인(Ukrinform 9. 13.)

       - 우크라이나 당국은 9.12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869명 발생했으며, 이중 아동이 387명, 의료진이 76명이라고 발표함

󰏚 뉴질랜드

❍ 덴마크로부터 화이자 백신 50만 도스 구매(BBC, 9. 12.)

      - 저신다 아던(Jacinda Ardern) 뉴질랜드 총리는 9.12(일) 코로나19 기자회견에서 덴마크로부터 50만 도스의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구매했으며, 이는 수 일 내에 뉴질랜드에 도착할 것이라고 발표함. 뉴질랜드는 전체 인구 510만 명 중 약 30%만이 1차 접종에 참여했으며, 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느린 속도임

󰏚 IATA

❍ 세계 항공 수요는 2023년에야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할 것(CBC 9.12.)

      - IATA(국제민항항공기구)는 2021년 현재 세계 항공 여객 운송이 2019년 대비 75% 급감한 현실에서 표준화된 백신접종 증명서 도입에 실패하면서 2023년이 되어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항공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