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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
미국
❍ 바이든 행정부, 델타변이 대응 6단계 전략 발표 예정(Reuters, 9.8.)
- 9월 7일 미 백악관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억제 및 백신 접종 증대를 위한 6단계 계획을 9월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발표할 예정으로, 미국 내 각 학교 및 민관 부문을 아우르는 팬데믹 통제를 위한 방안이 포함된다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힘
- 아울러 백신 접종 의무화 추가 시행 관련하여, 젠 사키 대변인은 미 연방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백신 접종 의무화 시행은 불가함을 확인하였으며, 관련 세부 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함
-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최근 알래스카, 조지아, 하와이, 아이다호, 켄터키, 테네시, 워싱턴 등 7개 주에서 입원환자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미 전역에서 코로나19 사망자는 직전 2주 대비 약 67% 증가함
- 한편, 워싱턴포스트-ABC방송 공동여론조사 결과 팬데믹 대응 관련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는 지난 6월 62%에서 최근 52%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미국 각 학교 등교 재개, 학내 간호인력 부족 문제 제기(CNN, 9.7.)
- 미국 전역에서 등교 수업이 재개된 가운데, 전체 학교의 약 25% 가량이 학내 간호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추산되어 학교 내 간호사 부족 문제가 등교 재개에 앞서 우려 사항으로 대두됨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학생 750명당 정규직 간호사 1인 배치를 권고하고 있으나, 학교 간호분야 의학전문지 학교간호저널(JOSN) 2018년도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체 학교의 약 39%가 정규직 간호사를, 35%는 시간제 간호 인력을 각각 고용하였으며, 나머지 25% 학교는 학내에 간호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또한, 도심 소재 학교의 10.3% 대비 미국 내 농어촌 지역 학교의 약 23.5%가 학내 간호사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되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하에서 학교 내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심각한 우려사항으로 제기됨
미얀마
❍ 민주진영 정부의 전쟁 선포로 확산세 꺾일 기미 없어(The Star, 9.7.)
- 미얀마 민주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가 군사정권에 전쟁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도 동참할 것을 촉구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도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
※ 지난 월요일 기준 미얀마에서는 2,555명의 신규확진자와 9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는 각각 417,971명, 15,985명으로 증가함
남아프리카 공화국
❍ `21년 2분기부터 경제 전년대비 19.8% 성장(Bloomberg, 9. 7.)
-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남아프리카의 2021년 2분기 경제는 모든 경제활동이 중단되었던 2020년 동기 대비 19.8% 급성장함. 그러나 최근 약탈, 방화, 폭동이 증가하고 백신 접종 속도가 기대에 못 미쳐 3분기 경제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됨
파키스탄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천명대...사망 83명 (Geo News, 9.8.)
- 파키스탄 정부가 9.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3,902명 증가해 전체 119만136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같은 날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사이 83명 늘어 총 사망자 수가 2만6413명으로 확인됨
영국
❍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Sky News, 9.7.)
- 영국 정부는 현지시간 9.7.(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88.8%(48,292,811명), 2차까지 접종 완료율은 80.1%(43,535,098명)이라며, 16세 이상 인구 5명 중 4명이 접종을 완료했다는 통계를 발표함
터키
❍ Mu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 첫 확인(Daily Sabah, 9. 7.)
- 파레틴 코카(Fahrettine Koca) 터키 보건부장관은 9.6(월)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한 MU형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2건이 최초로 보고되었다고 언론에 보도함. 현재 터키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90%는 델타 또는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임
프랑스
❍ 10월부터 12세 이상에도 백신여권 도입(Forbes, 9.7.)
- 프랑스 당국은 그동안 18세 이상에게만 적용되던 백신여권 정책을 오는 10월부터 12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함.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2세 이상 어린이라면, 72시간 마다 코로나19 검사(유료)를 받을 수 있음
※ 12세 미만 어린이에게는 백신여권 정책 미적용
모로코
❍ 의료 종사자의 백신 3차 부스터샷 승인(Morocco World News, 9. 7.)
- 모로코 과학위원회는 9.7(월) 오전 정례회의에서 고위험군 환자와 최전선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3차 부스터샷 접종 계획안을 승인함. 2차 백신을 접종한 후 6개월 이후인 자만 해당되며, 고위험군의 증세와 연령은 곧 보건부에서 발표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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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중추절·국경절 연휴 기간 중·고위험 지역 진입 등 금지(CCTV, 9.7.)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산하 질병예방통제센터는 9.7.(수) 기자회견을 통해 중추절(중국 추석, 9.19.~21.) 및 국경절(10.1.~7.) 연휴 기간 중국 내 코로나19 중·고위험 지역 진입과 중·고위험 지역 거주민의 관외 이동을 금지한다고 발표함
※ 9.8.(수)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고위험지역은 없음, 중위험지역은 2개(윈난성 1, 장쑤성 1)
일본
❍ 노바백스 백신 1억5천만 회분 공급 합의(Kyodo News, 9.7.)
- 일본 정부는 다케다 제약사가 국내 생산 및 제조를 담당하는 노바백스 백신(TAK-019)을 2022년 초부터 공급받기로 합의
- TAK-019 백신은 임상시험을 통해 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되었으며 일본에서 부스터샷으로 사용될 계획
사우디 아라비아
❍ 주변 3개국 코로나19 고위험국 목록에서 삭제(Khaleej Times, 9. 7.)
- 사우디 정부는 아랍 에미리트,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9.8(수) 0시부터 코로나19 고위험 국가 목록에서 삭제함. 이에 따라 해당 지역 출발자의 사우디 입국이 가능해졌으며, 자국민의 해당 지역 출국 및 재입국 역시 가능함
우크라이나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전지역 옐로우존 전환 고려(Ukrinform, 9. 07.)
- 우크라이나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증가세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역의 자가격리 시행지침(기준)을 9.13부터 그린존에서 옐로우존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발표. 동 조치에 따라 각종 집회활동 참가 가능 인원은 50명에서 30명으로 제한되고, 교육 시설의 경우 직원의 80% 이상 예방접종을 받은 곳만 정상 운영이 가능하며, 이 규칙이 충족되지 않으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해야 함
※ 우크라이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심각성 정도에 따라 행정구역을 그린, 옐로우, 오렌지, 레드 등 4단계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음
네팔
❍ 새로운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실험 시작 예정(Kathmandu Post, 9. 8.)
-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anofi Pasteur)와 영국의 글라소스미스(Gloxo Smith Kline)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새로운 코로나19 백 신의 3차 임상 실험이 네팔 국무회의의 승인을 얻음. 네팔 의과대학에서 1천 명, 듈리켈(Dulikhel)지역에서 2천 명의 자원자를 선발하여 백신을 접종할 예정임
※ 백신 부족과 백신을 수입할 자본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지난 1월 네팔은 의약처의 수입허가 후 국무회의가 승인하면 국내에서 백신 임상실험을 시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변경함. 지난 8.26(목) 중국의 쑤저우 아보겐(Abogen) 제약사가 동일한 승인을 얻어 자원자 모집을 이미 시작함
칠레
❍ 6세 이상 아동에 시노백 백신 접종 승인(AP News, 9.7.)
- 칠레 보건당국은 성인의 3/4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가운데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6세 이상 아동에 대한 시노백 백신 사용을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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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코로나19 종식은 불가할 것으로 예상(CNBC 9.7.)
- WHO 초동대응과 후속조치 미흡으로 인해 현재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사실상 불가한 시점에 왔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