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6. 코로나19 해외소식

작성일
2021.06.16
조회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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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등)

󰏚 미국

CDC, 델타(Delta) 변이바이러스 우려 변이종공식 지정(CNN, 6.15.)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도에서 최초 발견된 델타 변이바이러스 (Delta, B.1.617.2)에 대한 CDC 분류단계를 614일 격상하여 우려 변이종(variant of concern)으로 공식 지정한다고 발표

      - CDC는 지난 55일 델타 바이러스를 관심 대상 변이종’(variant of interest)으로 공식 분류하였으며, 해당 바이러스의 전염력, 중증질환 유발 및 기존 백신 효능 무력화 여부를 면밀히 연구하고, 미 연방 보건복지부 내 코로나19 기관간 협력그룹(SIG)’과 공동으로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현 분류 단계를 격상 또는 격하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음

      -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510일 델타 변이바이러스(B.1.617.2)알파 변이바이러스(Alpha, 영국 변이바이러스, B.1.1.7), 베타 변이바이러스 (Beta,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B.1.351), 감마 변이바이러스(Gamma,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P.1)에 이어 4번째로 전 세계적 우려 대상 변이종’ (VOC)으로 공식 분류하였음

      - 65CDC 통계 기준으로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미국 내 전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의 9.9%를 차지하며, 미 스크립스 연구소(SRTI) 자료에 따르면, 613일 기준으로 전체 확진자의 10.3% 비중으로 3주 이내 미국 내 주류 변이종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알파 변이바이러스 보다 60%이상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미 보건당국은 신속한 백신 접종 확대를 통해 감염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경고

      - 615일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발표 기준으로 미 국민의 약 52.6%가 백신 최소 1차 접종을 받았으며, 43.9%1,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가운데, 미국 남부 지역 백신 완전 접종률은 각각 미시시피주(29%), 앨라배마주(31%), 아칸소주(33%), 루이지애나주(34%), 조지아주(34%) 미만대로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미 남부 지역에서 델타 바이러스가 주류 변이종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됨

       - 고무적인 면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강력한 감염 예방효과가 형성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1, 2차 접종까지 완료시 화이자(Pfizer) 백신의 경우 델타 바이러스에 예방효과 79%를 나타냈으며, 영국 보건 당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완전 접종 시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 입원율이 9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CDC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을 관심 대상 변이종(VOI), 우려 대상 변이종(VOC), 고위험 변이종(VOHC) 3단계 분류 체계로 연구·관찰 진행

미 연방 농무부, 바이오연료 생산자에 7억 달러 지원 발표(Reuters, 6.16.)

     - 615일 미 연방 농무부(USDA)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피해를 입은 바이오연료(biofuel) 생산자 지원을 위해 7억 달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

      - 미국 바이오연료 업계는 팬데믹으로 인해 에탄올과 같은 바이오연료 수요 및 소비가 급감함에 따라 재정 지원금 지급을 요청해 왔으며, 농무부는 향후 60일 동안 지원금 지급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농무부는 성명을 통해 바이오연료 생산자 및 핵심 농산업 분야 지원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에 미 재생가능연료협회(RFA)는 바이오 에탄올 생산업계가 팬데믹으로 인해 시장 손실과 전례 없이 높은 공급원료 가격에 직면해 있는 중요한 시점에서 지원금 지급 결정에 환영 의사를 표명

      - 미 농무부는 바이오연료 분야 지원과 더불어 목재 벌목업과 낙농업 분야 지원도 함께 시행한다고 부연함

󰏚 프랑스

12세 이상 청소년에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Reuters, 6.15.)

    - 프랑스 보건당국은 6.15.()부터 부모 동의를 받은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하여 주요 유럽국가들 중에서 가장 빠르게 12세 이상에게 백신접종을 실시함

        ※ 프랑스는 유럽의약품청에서 청소년용으로 승인한 화이자 백신을 사용

󰏚 러시아

체류기간 만료된 외국인 추방 유예(The MoscowTimes, 6.15.)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6.15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체류기간이 만료된 외국인의 추방을 3개월 유예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함

󰏚 아랍 에미리트

아부다비, 전 주민을 상대로 그린패스운영 시작(Khaleej Times, 6.15.)

      - 아부다비 시정부는 6.15() 전 주민을 상대로 코로나19 상태를 확인하는 그린 패스 프로토콜(Green Pass Protocol)’을 대중에게 공개함. 아부다비 주민은 핸드폰에 관련 어플을 깔고 1개월에 1회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으며, 그 결과가 어플로 자동 전송되어 방역 규제 확인 시 사용됨

󰏚 방글라데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7주 만에 최다 (Dhaka Tribube, 6.15.)

      - 방글라데시 정부에 따르면 6.15.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3319명으로 지난 4.23. 이후 최다치를 기록함.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33291. 동기간 사망자 수는 하루 새 50명이 넘어 총 13222명으로 늘어남

󰏚 말레이시아

백신 접종자 수 최다 기록(The Straits Times, 6.15.)

      - 말레이시아의 백신 접종 건수는 6.14.() 하루 20만 건을 넘어 현재까지 최대 백신접종률을 기록

󰏚 미얀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견(Irrawaddy, 6.16.)

      - 미얀마 보건당국은 영국발 알파 변이 2, 인도발 델타 변이 5, 인도발 카파 변이 4건 등 총 11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사가잉 지역의 칼레와 타무구, 타닌따리 지역의 몌익, 만달레이 그리고 양곤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발표

󰏚 브라질

칸시노 백신 6,000만 회분 수입 결정(WHBL, 6.15.)

      - 브라질 정부는 접종 1회만으로 예방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 칸시노 바이오로직스 백신 6,000만 회분을 3,4분기에 걸쳐 제공받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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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국가

󰏚 중국

중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9억 회분 돌파(Xinhua News, 6.15.)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횟수가 8억 회분을 넘어선 지 엿새 만에 9억 회(6.15.() 0시 기준)를 돌파했다고 발표함(2020년 말 기준 중국 인구는 약 14.1억 명)

        ※ 6.15.() 중국 일일 신규 확진자는 21명으로 모두 해외유입임

󰏚 홍콩

백신 접종률 높아지면 방역규정 완화 가능 언급(SCMP, 6.15.)

      - 에드워드 야오(Edward Yau) 홍콩 상무부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사람에게는 밀접 접촉시에도 자가격리 면제, 해외 트래블 버블 참여 등 방역규정을 우선 완화하겠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함. 이를 통해 홍콩 주민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상향시키겠다는 의도임.

󰏚 일본

도쿄올림픽서 방역수칙 위반하는 선수에 자격 박탈(Kyodo News, 6.15.)

     - 도쿄올림픽 기간에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위반하는 외국인 선수는 패널티를 받거나 자격 박탈 및 국외 추방될 것이라는 내용의 방역지침서가 6.15.() 발표됨

󰏚 우즈베키스탄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발송분 66만 도스 도착 예정(Reuters, 6.15.)

      -  우즈베키스탄이 COVAX를 통해 공급받기로 약속했던 아스트라제네카 1차 발송분 66만 도스가 금주 내로 국내에 도착할 것으로 예정됨. 이는 우선 예약됐던 백신 220만 도스의 일부분으로, 5월 중 도착 예정이었으나 선진국의 백신 선점 등으로 기존 일정보다 늦어짐

󰏚 사우디 아라비아

이슬람 성지순례 사전예약제로 허용(Khaleej Times, 6.15.)

      -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이슬람 교도의 5대 의무 중 하나인 매년 8월 성지순례(Haj)를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으며, 내국인과 자국 거주 외국인 6만 명에게만 성지순례를 허용한다고 발표함. 그러나 현재까지 신청자만 45만 명으로, 백신 접종을 한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임

󰏚 잠비아

카운다 전 대통령, 원인 불명 폐렴으로 입원(Al Jazeera, 6.15.)

      - 잠비아의 독립 영웅이자 초대 대통령인 케네스 카운다(Kenneth Kaunda) 전 잠비아 대통령이 원인 불명의 폐렴으로 루사카 군인병원에 입원함. 담당의는 코로나19로 확인되었다는 말은 하지 않았으나, 최근 국내에 코로나19 환자가 늘고 있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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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기구

󰏚 WHO

델타 변이가 코로나 확진 건수 대부분을 차지할 것(Market Watch, 6.15.)

       - WHO는 인도에서 출현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의 90%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이며, 현재까지 74개국에서 발견됨


      ※ 영국은 델타 변이로 인해 국가차원 록다운 해제를 한 달 연기하였으며, 미국의 경우 백신 접종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남부 주를 위주로 델타 변이가 퍼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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