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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등) |
미국
❍ 뉴욕시, 팬데믹 위기 극복 기념 콘서트 행사 계획 발표(Reuters, 6.8.)
- 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6월 7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과 뉴욕시민의 일상생활 복귀를 기념하는 1주일 동안 시 전역에서 펼쳐질 축하 행사의 하나로 오는 8월 센트럴파크에서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
- 팬데믹 초기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의 최대 진원지였던 뉴욕시는 관내 백신 접종률 증가와 함께 신규 확진자 감소로 경제활동이 정상화 되고 있으며, 뉴욕시는 구체적인 콘서트 상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티켓의 약 70%를 백신 접종자 대상으로 할당하여 콘서트 행사장 내 백신 접종자와 미 접종자의 좌석이 구분될 예정으로, 오는 8월 21일 센트럴 파크 그레이트 론(Great Lawn)에서 개최될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함
- 뉴욕시 보건당국은 6월 7일 기준으로 뉴욕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양성률이 팬데믹 이래 최저 수치인 0.71%를 기록하였으며, 뉴욕시민 약 450만 명이 백신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하였으며, 시 보건당국은 일부 백신 접종 거부 현상 해결을 위해 접종자 대상으로 경품 지급 및 관내 시설 무료입장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접종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함
- 한편, 뉴욕주정부는 6월 7일 별도 기자회견을 열어 전체 성인 인구의 70%가 코로나19 백신 최소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에 주 전역에 내린 현행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사실상 전면 해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으며, 목표 달성까지 1차 접종률 1.4%를 남겨둔 상태라고 밝힘
❍ 암트랙, 신규 재정지원으로 장거리 노선 매일 운행 재개(Reuters, 6.8.)
- 6월 7일 전미여객철도공사, 암트랙(Amtrak)은 미 연방 의회로부터 신규 긴급 재정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미 동부 해안과 미 남부 걸프 연안 지역(Gulf Coast) 장거리 열차 노선을 매일 운행 재개한다고 발표하였으며, 미 서부 해안 노선 매일 운행은 이미 재개되었다고 밝힘
- 암트랙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약 20억 달러를, 2020년 3월 팬데믹 시작 이래 지금까지 긴급 재정 지원금 약 37억 달러를 미 연방 의회로부터 지원 받았으며, 이번 장거리 운행 정상화 노선에는 각각 뉴욕시 맨해튼 펜실베니아역 기점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종점 노선(Crescent)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시 마이애미역 종점 노선(Silver Service) 열차 운행이 포함된다고 설명
- 암트랙측은 지난 5월 31일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부터 철도 이용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철도 승객 이용률이 현재 50%를 상회한다고 밝힘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 10월 이후 장거리 노선 주 3회 제한적 운영
영국
❍ 백신접종 완료 후 델타 변이 감염 입원자는 극소수(Sydney Morning Herald, 6.8.)
- 영국 보건장관은 현재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중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한 사람은 전체의 0.2%인 3명뿐이라고 밝히며 ‘백신이 효과 있다’고 강조함
※ 영국은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6개월이 지났으며, 전체 성인인구의 약 76%가 1회 이상 접종 완료함
우크라이나
❍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일년만에 최저(Reuters, 6.7.)
- 우크라이나 보건 당국은 6.7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535명으로 2020년 6.9 이후 일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힘
네팔
❍ 일부 지방에서는 PCR 결과 확인에만 5일 소요(Kathmandu Post, 6.7.)
- 히말라야 근접 지역 등 일부 지방 농촌에서는 코로나19 검사 후 당사자가 검사 결과를 받기까지 평균 5일, 최장 7일까지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됨. 이는 검체가 도시에 오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고 도로망과 전산망 미비에 따른 것으로, 일부 의사들은 검사자가 확진자인지 알 수 없어 검사를 거부하는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음
방글라데시
❍ 봉쇄령 6.16.까지 연장 (Dhaka Tribube, 6.6.)
- 방글라데시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응으로 기존 봉쇄령을 10일 추가로 연장해 오는 6.16.까지 유지하기로 결정함. 이에 따라 관광지, 리조트, 유흥 시설 운영과 집회와 종교 모임이 금지됨. 다만 대중교통과 식당은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 수준에서 운영이 허용됨
아랍 에미리트
❍ 샤르자 지역 수감 중 죄수 전원 백신 접종 완료(Khaleej Times, 6.7.)
- 아랍 에미리트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Sharjah)의 교정당국은 현재 해당 지역 내 교도소에 수감 중인 죄수 전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6.7(월) 언론에 인터뷰함. 대상자는 2020년부터 수감되어 있던 총 3,500명이며 국적에 관계없이 접종을 실시했고, 관련 기관 종사자들 역시 접종을 완료함
터키
❍ 주말 도시봉쇄 계획보다 조기 종료(Hurriyet Daily, 6.7.)
- 터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방역을 위해 시작되었던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월요일 오전 5시까지의 31시간 도시 봉쇄 정책을 기존 계획인 7월보다 이른 6.7(월) 조기 종료한다고 발표함. 현재 국내에서 3,069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으며, 주말 봉쇄 해제는 판데믹 이전 정상 과정으로 돌아가는 시작이라고 강조함
브라질
❍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 위원들, 코파아메리카 개최 반대(Reuters, 6.7.)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남미축구국가대항전인 코파아메리카를 브라질에서 개최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 중인 상원 코로나19 국정조사위원회의 일부 위원들은 브라질이 대규모 국제 경기를 개최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경기를 미뤄야 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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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국가 |
중국
❍ 광둥성은 코로나19 '중·고위험' 지역 주민 관외 여행금지 권고(China News, 6.8.)
- 중국 남부 광둥성 당국은 선전 등 인근 도시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6.7.(월) 코로나19 '중위험' 또는 '고위험' 등급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관외 여행금지를 권고함
※ 6.7.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은 2개, ‘중위험’ 지역은 11개로 모두 광둥성 관내임
대만
❍ 코로나19 경계 등급 3단계 조치 2주 연장(United Daily News, 6.7.)
- 대만 행정원(행정부 격)은 6.7.(월)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전국 코로나19 경계 등급 3단계* 조치를 기존 6월 14일에서 6월 28일까지로 2주 연장한다고 발표함
※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는 7.2.(금)까지 휴교 조치
* 총 4단계로 1단계가 가장 낮으며, 3단계 시 실내 5인·실외 10인 이상 사적 모임 등이 금지됨
홍콩
❍ 6.7(월)부터 중국 본토에서 입경하는 방문자 방역 강화(SCMP, 6.7.)
- 광저우와 선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홍콩 시정부는 6.7(월)부터 출근 등의 사유로 매일 광동 지역에 출입하는 사람의 방역을 강화함. 과거 14일 간 해당 지역을 방문한 적 있는 사람은 모두 3일차, 5일차, 12일차에 총 3회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거부할 시에는 벌금이 부과됨
※ 6.7(월) 오후 9시부터 마카오 역시 같은 방역 강화 정책 시행
일본
❍ 오키나와, 코로나19 확산 방지하기 위해 학교 폐쇄(Kyodo News, 6.7.)
- 최근 오키나와에서 학교, 보육시설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집단 감염이 발생하자 정부는 6.7.(월)부터 감염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를 폐쇄하기 시작했으며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여름방학을 단축하는 것을 고려중임
태국
❍ 대규모 백신접종 시작(Reuters, 6.7.)
- 6.7.(월)부터 대규모 백신접종이 시작되어 이번 달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노백 백신을 합하여 600만 회분 접종 목표를 달성할 계획
- 태국 보건부는 6월 중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42만 회분을 추가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번 주에는 화이자 2,000만 회분, 얀센 500만 회분 구매계약이 체결될 예정
말레이시아
❍ 발열증상자 찾기 위해 드론 도입(The Guardian, 6.7.)
- 말레이시아 경찰은 공공장소에서 발열증상자를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도입하였으며, 이 드론은 지상으로부터 20m 지점에서 비행하며 불특정 다수의 체온을 측정하고 발열자 탐지 시 방역당국에 신호를 전달
탄자니아
❍ 코로나19 백신접종 시행계획 발표(Africa News, 6. 7.)
- 탄자니아 대통령 대변인실은 6.7(월) 탄자니아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하겠다는 내용의 백신접종 시행 계획을 언론에 공개함. 지난 3월 사망한 존 마구풀리 전 대통령은 ‘코로나는 가짜’라고 주장하며 백신을 도입하지 않은 바 있음
※ 소극적인 대응으로 탄자니아는 `20년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수 통계를 작성하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보고된 바로는 확진자 509명, 사망자 16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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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
WHO
❍ 아프리카 백신 부족으로 3차 대유행 위기에 몰려(The Guardian, 6.7.)
- WHO는 아프리카에 수입되는 백신이 씨가 마른 상황에서 지역 내 14개국에서 지난 주 대비 확진자 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8개국에서는 지난 주 대비 확진자 수가 30% 이상 폭증세를 보이고 있음.
※ 아프리카 지역 인구는 10억 명 선이나 현재까지 이 지역에 보급된 백신은 약 5000만 회분에 그치며, 현재까지 50개국에서 3100만 회분 접종만 이루어진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