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모더나 제약회사, IBM과 백신접종 데이터 구축 협력(Reuters, 3.5.)

  - 3월 4일 미국 코로나19 백신 제조회사 모더나(Moderna)사와 다국적 기술회사 IBM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데이터 구축을 위해 기술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임을 발표

  - 양사는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정부 및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가 겪을 수 있는 잠재적인 백신 공급망 혼란 등의 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둘 방침으로, IBM사의 건강 상태 증명 시스템인 디지털 헬스패스(Digital Health Pass)를 이용하여 직원, 고객, 여행자 등에 대한 건강 상태 검증 및 조회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힘

❍ 백악관, 1억6천만여 가구에 경기부양 위한 현금지급 예정(Reuters, 3.5.)

  - 3월 4일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1조 9,000억 달러(약 2,140조원) 규모 경기부양책을 통해, 총 1억 5천 850만여 가구가 현금 직접 지급 혜택을 곧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발표

  - 바이든 행정부의 팬데믹 대응 경기부양안은 최근 미 연방 하원 의결을 통과하여 상원 승인을 위한 전체 표결을 남겨둔 상태로,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 통과 직후 해당 부양안에 즉각 서명하여 조속한 국민 경제 회복에 전력할 예정이라고 젠 사키 대변인은 설명

❍ 미국 내 영국 변이코로나바이러스(B.1.1.7) 감염 확산 지속(CDC, 3.4.)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3월 4일 미국 내 변이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현황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워싱턴 D.C 특별자치구,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포함 48개 주·지역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B.1.1.7) 감염자 최소 2,672명, 워싱턴 D.C 등 17개 주·지역에서 남아공 변이바이러스(B.1.351) 감염자 최소 68명, 뉴저지, 오리건 주 포함 7개 주에서 브라질 변이바이러스(P.1) 감염자 최소 13명 등 미국 전역에서 변이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최소 2,753명 발생을 확인함

  - 영국 변이바이러스(B.1.1.7) 감염자는 플로리다주(642명), 미시간주(421명), 캘리포니아주(250명), 조지아주(155명), 뉴욕주(136명) 등을 중심으로 미 전역 최소 48개 주·지역에 확산되어 있고, 남아공 변이바이러스(B.1.351) 감염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30명), 메릴랜드주(12명), 버지니아주(4명) 등에 주로 집중되어 있으며, 브라질 변이바이러스(P.1) 감염자는 플로리다주(5명), 미네소타주(2명) 등에서 발생이 확인됨

러시아

❍ 1억1천2백만명 코로나19 검사 완료(Tass, 3. 4.)

  - 러시아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은 3.4 1억1천2백만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했다고 발표

우크라이나

❍ 코로나19 3차 유행 시작(UKRINFORM, 3.4.)

  - 데니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3.4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시작됐으며, 대부분 지역이 적색(최고 확산 수준)으로 바뀌는 경우 전국적 봉쇄를 재개하겠다고 발표

프랑스

❍ 여름까지 3천만 명에 코로나19 백신접종 목표(France24, 3.4)

  - 프랑스 장 카스텍스 총리는 코로나19 백신접종 관련, 3월 중순부터 감염 위험지역의 일반 약국에서 접종이 가능할 것이며, 4월 중순까지 최소 1천만 명, 5월 중순까지 2천만 명에 접종을 완료하여 여름까지 누적 3천만 명에게 접종을 완료하는 목표가 있다고 밝힘

폴란드

❍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획 없음(Reuters, 3.4)

  - 폴란드 당국은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분석이 현재 진행 중이고,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구매 계획은 전혀 없다고 발표함

남아프리카 공화국

❍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다른 코로나19에 면역 효과(Al Jazeera, 3.4.)

  - 남아공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501Y.V2가 자체적인 항체 활동으로 다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는 면역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됨. 연구 결과로는 지난 1월 이후 남아공에서 501Y.V2에 감염된 사람이 다른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보다 더 나은 면역 반응을 보임

필리핀

❍ 마닐라 지역, 엄격한 제한조치 논의 없어(Inquirer.net, 3.5.)

  - 마리아 로자리오 보건부 차관은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감염사례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도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 엄격한 검역 제한 조치를 시행할 가능성에 대해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고 밝힘. 마닐라 시장은 엄격한 지역사회 격리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지만, 각 지역과 현지 사정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발표

인도네시아

❍ 자체 백신 생산을 위해 민간 기업과 협력(Antara News, 3.5.)

  - 코로나19 대응 TF는 정부는 자체개발 백신 메라 뿌띠(Merah Putih) 개발이 민간 기업과 광범위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제조 및 유통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힘. 밤방 브로조네고 연구기술부장관은 자카르타 에이크만 연구소의 백신 개발이 100% 완료되어 ‘21.3월 말 국영 제약회사 바이오파마에 시료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발표

아랍 에미리트

❍ 고위험군부터 자택에서 PCR 검사 시작(Khaleej Times, 3.4.)

  - 아랍 에미리트 보건부는 아즈만(Ajman)지역에서부터 고령자 및 만성 질환자를 상대로 자택으로 의료진을 파견하여 무료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하는 ‘We reach you for your health’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발표함. 이는 코로나19 검사에서 방문이 불가능한 낙오자가 없도록 관리하여 확산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임

터키

❍ 북 사이프러스 터키 점령지에 백신 2만도스 제공(Anatolu Media, 3.4.)

  - 터키 보건부는 1974년부터 터키가 장악중인 북 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TRNC)*에 3.4(목) 2만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항공편으로 제공했다고 발표함. 또한 앞으로 총 10만 도스의 백신을 제공할 예정임

      * 북 키프로스 튀르크 공화국(Turkish Republic of Northern Cyprus) : 1974년 그리스계 장교들이 벌인 군사 쿠데타에 터키가 개입하면서 키프로스 섬은 남북으로 분단되었고, 그 북부 지역을 말함. 1983년 키프로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UN은 인정하지 않았으며, 터키 이외의 승인국가는 없음. 주민의 99%가 터키계.

멕시코

❍ 코로나19 백신으로 여당 국가재건운동 지지율 상승(Mexico News Daily, 3.3.)

  -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당인 국가재건운동의 지지율이 작년 3월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응답자의 55.9%가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코로나19 사태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답함

     ※ 응답자의 약 92%가 지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고 80%가 지인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답함

나이지리아

❍ COVAX 배포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착(Reuters, 3.4.)

  - 3.2.(화) 나이지리아 아부자 국제공항에 COVAX를 통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92만 도스가 도착함. 이 백신은 3.5(금)부터 아부자 국립병원을 시작으로 의료인에게 접종될 예정이며, 나이지리아는 COVAX를 통해 전 국민의 20% 분량인 1,600만 도스를 향후 제공받을 예정임

중국

❍ 코로나 속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참석자 전원 백신 접종 후 개최(China youth Daily, 3.4.)

  - 중국 최대 정치행사 '양회'*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에서 3월 4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참석자 5천여 명 전원은 자국산 시노팜사 개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 전국인민대표대회(의회 격)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책자문 회의)를 지칭

홍콩

❍ 5월 개최 국제 사이클링 계획 강행 예정(SCMP, 3.4.)

  - 홍콩 사이클 협회는 코로나19 이후 최대 스포츠 행사인 홍콩 국제 사이클링 대회(May’s Nations Cup)을 방역 통제 하에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정부와 협의 중임. 5.13(목)~5.16(일) 진행되는 이번 대회 참가자는 21일간 격리를 거쳐야 하며, 코로나19 전에는 약 500명이 참가함

일본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230건 이상 확인(Kyodo News, 3.4.)

  - 일본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30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보건 전문가들이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될 경우 4차 대유행이 올 것이라고 경고해 일본은 도쿄 등 수도권에 발령한 긴급사태를 2주 더 연장하고 도쿄올림픽을 해외 관중 없이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

     ※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의 93%는 해외 방문 이력이 없으며, 30대~50대가 47%로 가장 많고, 영국발 변이가 96%로 가장 많음

쿠바

❍ 하바나에서 코로나19 백신 후보 임상 3상 개시(Reuters, 3.5.)

  - 쿠바가 자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소베라나 02’의 최종 임상시험이 하바나에서 4만4천 명을 대상으로 시작, 중남미 최초로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자체 백신만으로 국민 1천1백만 명을 모두 접종시킨 후 해외로 수출하고 관광객을 접종하겠다고 밝힘

     ※ 3상 임상시험은 11월에 종료돼 최종 결과는 2022년 1월에 공개될 예정

세계보건기구(WHO)

❍ 유럽지역 확진자 수 전주 대비 9% 증가 (The Guardian, 3. 4.)

  - WHO는 중부, 동부유럽을 중심으로 유럽지역 확진가 수가 9% 증가하였으며, 이는 백신접종 속도를 상회하는 수치*인 점이 우려스럽다고 밝힘. 유럽지역 환자 수 증가는 영국 변이, 남아공 변이, 브라질·일본 변이(유럽 53개국 중 각 43개국, 26개국, 15개국에서 보고) 바이러스가 전파와 경각심 저하가 주 요인으로 지목됨

     * 현재까지 EU국가 27개국의 평균 백신 접종률은 7%에 불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