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 자국민에게 터키 여행자제권고 발령(Tashkent Times, 11.18.)

    - 터키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외국인은 터키 여행 계획이 있는 자국민에게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여행자제 권고를 11.18(수) 발령함. 주 터키 우즈벡대사관 역시 터키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방역규정을 따를 것을 권고하는 통지문을 발표함

󰏚 키르기즈 공화국

  ❍ 11.19.(목)부터 전국의 영화관 운영 재개(24KG, 11.18.)

    - 키르기즈 공화국 코로나19 대응단은 거리두기와 방역규칙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11.19(목)부터 국내 모든 영화관의 업무 재개를 결정함. 키르기즈 공화국 영화관들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지난 8월 자발적으로 영업을 중단했었음

󰏚 네팔

  ❍ 세계은행, 네팔에 350만 달러 경제적 지원 합의(로이터통신, 11.18.)

    - 네팔 정부와 세계은행(World Bank)는 11.18(수) 네팔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350만 달러(한화 약 3,888억 원)규모의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합의함. 150만 달러는 시골 지역의 인프라 건설에, 200만 달러는 정부의 예산 지원에 사용되며,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귀국한 자국민 이주 노동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함

󰏚 필리핀

  ❍ 이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시행 예정(ARAB News, 11.17.)

    - 필리핀 정부는 이재민 대피소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태풍 ‘밤꼬*’로 발생한 이재민 20만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11.11.(수) 밤에 필리핀 북부의 루손섬에 상륙한 후 마닐라 북부 지역을 관통

󰏚 미국

  ❍ 각 주정부, 코로나19 방역 및 규제 시행 증가(CNN, 11.18.)

    - 11월 18일 기준 존스홉킨스대학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누적 사망자 수는 25만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48만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최소 21개 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각 주정부 차원의 강화된 방역 조치 및 규제 시행 중

    - 뉴욕시*는 11월19일부터 관내 모든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재학생 무료급식은 오전 9-12시 사이 포장**으로 지속 제공 예정

      * 32개 학군 1,800여 학교, 재학생 110만명 이상으로 미국 최대 규모 학군

      ** 무료급식 포장 제공 프로그램: ‘그랩 앤 고(Grab and Go)’ 하루 1인 3식 포장 제공

    - 펜실베니아주는 11월 20일부터 타주에서 오는 모든 방문자 대상으로 코로나19 음성확인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며, 음성진단서 미구비 방문자의 경우 도착 후 14일간 자가 격리 의무를 부과. 인접 지역 통근자 및 질병 치료 목적 방문자의 경우는 음성확인서 의무 제출 면제

      *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아이오와, 메릴린드, 뉴저지, 매사추세츠, 미시간, 미시시피, 몬태나,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뉴멕시코, 노스다코타, 오레곤, 로드아일랜드, 유타, 버지니아, 워싱턴, 웨스트버지니아, 나바호 자치국 등 21개 주·지역에서 마스크 의무착용, 사업장 영업시간 및 모임 인원 제한 등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시행 중

  ❍ FDA,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용승인(Reuters, 11.18.)

    - 11.17.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루시라헬스(Lucira Health) 제약업체의 코로나19 가정용 자가 진단키트에 대해 최초로 긴급사용승인 허가를 부여하여, 14세 이상 개인의 경우 가정에서 자가 진단검사 실시 후 30분 이내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인이 가능

      * 14세 이하 개인의 경우 병원 및 의료기관에서 의료인을 통한 진단검사 필요

  ❍ HHS, 연내까지 백신 4천만 도즈 확보 계획 발표(CNN, 11.18.)

    - 11.18. 미 보건복지부는 FDA 사용승인을 전제로 연내까지 화이자(Pfizer)제약사와 모더나(Moderna) 제약사의 코로나19 백신 약 4천만 도즈를 확보하여 감염 취약층 대상으로 한 백신 우선 접종 계획을 발표

󰏚 러시아

  ❍ 코로나19 노출위험 알리는 어플리케이션 개발(TheMoscowTimes 11.18.)

    - 러시아 당국은 코로나19 노출 위험을 사용자에게 경고하는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으며,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발표함

󰏚 우크라이나

  ❍ USAID와 맥도날드 재단, 우크라이나에 1,200만 달러 기부(Ukrinform, 11.18)

    - 주 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은 11.17(화) 미 국제개발처(USAID)와 로널드 맥도날드 재단*이 우크라이나에 1,200만 달러(한화 약 133억 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개함. 기부금은 향후 우크라이나의 아동 건강과 가정 병원 설립에 사용하게 됨

      * 로널드 맥도날드 재단(RMCH): Ronald MacDonald House Charity,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가 기업의 사회공헌을 위하여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자선재단

󰏚 인도

  ❍ 델리주에 열차병상·의료진 긴급 투입 (The Hindu, 11.18.)

    - 인도 내무부가 최근 델리주 코로나19 감염자 수 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객차를 이동병원열차로 개조해 800개 병상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결정. 이미 의사·구급대원 205명을 긴급 파견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중환자용 병상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늘릴 방침

  ❍ 델리 고법 “정부 축제금지처분 정당”(The Hindu, 11.18.)

    - 델리 주 고등법원이 강가·연못가 등 공공장소에서의 차트푸자 관련 모임을 금지한 델리 주정부의 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기각함.

      ※차트푸자는 힌두교 주요 축제로 일부 신자들은 강물이 죄악을 씻겨준다며 물에 몸을 담그기도 함.

󰏚 프랑스

  ❍ 파리 외곽 이민자 텐트촌 철거(CGTN, 11.18.)

    - 프랑스 경찰은 현지시간 11.17.(화) 새벽부터 파리 외곽 지역에 불법으로 형성된 이민자 텐트촌(migrant street camp)을 철거하며 그곳에 밀집 거주하던 외국인* 2천여 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이면 격리하고, 음성이면 해당 이민자들을 주변의 시설에 분산해서 수용할 것이라고 밝힘

      * 대부분 아프가니스탄 및 아프리카(수단, 에티오피아) 출신임

󰏚 중국

  ❍ 코로나19 감염자는 완치 퇴원 후 6개월간 헌혈 금지(펑파이신문, 11.18.)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1.17.(화) '혈액은행 추동계(秋冬季) 코로나19 예방 업무지침'을 발표해 코로나19 감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완치 판정 후 퇴원일로부터 6개월간 헌혈을 금지한다고 밝힘

󰏚 홍콩

  ❍ 광저우와 마카오에 거주 중인 홍콩 시민 귀국 허용(SCMP, 11.18.)

    - 홍콩 시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8월부터 금지했던 광저우 및 홍콩에 거주중인 홍콩 시민권 소유자의 귀국을 11.18(수)부터 허용함. 단, 희망자는 온라인으로 사전에 귀국을 신청한 후 자가격리에 동의하고 14일간 호텔에서의 자가격리를 거쳐야 함

󰏚 일본

  ❍ 올림픽 반대자들, 코로나19 확산 속 값비싼 도쿄 올림픽 개최 비판 (The Japan Times, 11.17.)

    - 일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80%가 도쿄올림픽을 개최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자들은 올림픽에 너무 많은 공적자금을 사용한다고 비판하며 올림픽을 개최해도 선수들이 아무런 교류 없이 격리되어 있을 텐데 올림픽 정신은 부재한 채로 경기만 개최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냐고 지적

󰏚 브라질

  ❍ 화이자, 브라질에 코로나19 백신 2백만 명 분 공급 제안 (Reuters, 11.19.)

    -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지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2021년 상반기 안에 코로나19 백신 2백만 명분을 공급하겠다고 브라질 정부에 제안해 브라질 보건부가 안전성을 검토할 계획

      *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음

󰏚 터키

  ❍ 금주부터 전국에 주말 도시봉쇄 시행(AAnews, 11.18.)

    -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금주부터 연말까지 매주 주말 부분적인 도시봉쇄를 시행한다고 11.17(화) 발표함. 영화관은 주말 영업이 중지되고, 식당은 배달 주문만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10시부터 13시까지, 20세 미만은 13시부터 16시까지만 외출이 가능함

󰏚 세계보건기구(WHO)

  ❍ 백신 출시에는 상당한 시일 소요 예상(CNBC, 11.18.)

    - WHO는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개발 소식이 들어오고 있지만 실제 백신 출시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에서는 올 겨울에 코로나 재확산이 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실시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