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국가 (방역강화대상국가 및 추이감시국가)
미국
❍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코로나19 대응 전략 발표(CNN, 11.9.)
-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는 11.8. 바이든-해리스 인수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차기 바이든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발표
1.코로나19 진단 검사 증대 및 접촉자 추적·확인 시스템 강화 - 모든 미국인에게 신뢰할 만한 무료 진단 검사 제공 목표로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검사소 두 배 확충 및 신기술 투자 확충 계획
2.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위한 추가 투자 - 전국민 백신 무료 접종 실시를 목표로 백신 개발 및 공급에 대한 250억 달러 추가 지원 계획
3.마스크 의무착용 실시 및 개인보호장비(PPE) 지원 확대 - 각 지역 주지사 및 시장과 협력하여 공공장소 내 마스크 의무착용 시행 및 2020년 초반 이래 공급 부족에 직면한 보건의료종사자용 개인보호장비 추가 생산 및 지원 확대
4.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일관되고 명확한 증거 기반의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내 구체적인 안내 지침 제공을 위한, 능동적 역할 강화 및 흑인, 히스패닉, 미국 원주민 지역사회 내 코로나 19 감염 및 피해도가 현저히 높은 상황을 감안하여 현 공중보건시스템의 인종별 격차 문제 해결 도모 방침
※ 코로나19 관련 인종 및 소수민족 격차 해소 위한 태스크포스 출범 예정
5. 세계보건기구(WHO) 재가입 및 CDC 해외 사무소 역량 강화 - 지난 7월 6일 트럼프 행정부의 세계보건기구 공식 탈퇴 통보 관련, 차기 바이든 행정부는 WHO 재가입과 함께 양자 관계 재정립 추진 방침을 발표. 아울러, CDC의 해외 사무소 역할을 증대하여 향후 전염병 위험에 대해 능동적 관찰 및 대비책 마련 계획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단 또는 재편된 전염병 추적관련 전담 조직* 재출범 방침
* PREDICT, The White House National Security Council Directorate for Global Health Security and Biodefense
❍ 화이자 백신, 코로나19 90% 이상 예방 효과(뉴욕타임스, 11.9.)
- 11.9. 미국 제약사 화이자(Pfizer)는 독일 바이오엔테크(BioNTech)사와의 합작으로 개발 중인 자사 코로나 19 백신에 대한 제 1차 공식 외부 독립전문가단의 데이터 평가 결과, 코로나19 감염을 90%이상 예방한다는 임상시험 중간 결과를 발표
- 화이자 측은 미 식품의약국(FDA) 지침에 따른 최소 2달 동안의 백신 안전성 입증 데이터의 수집 완료 및 제출 이후 이달 말 FDA에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으로, 연내까지 1500만에서 2000만회분의 백신 생산을 완료할 계획
❍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천만명 이상 기록(뉴욕타임스, 11.9.)
- 뉴욕타임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1.8. 미국 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3,600명으로 집계되어 팬데믹 이래 총 누적 확진자 수가 천만명 이상에 달함. 최근 5일 연속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명 이상 발생하여, 전 세계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5천20만여명)의 ⅕ 가량 차지
❍ 유타주, 코로나19 비상사태 선포(Reuters, 11.9.)
- 11.8. 미 유타주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심각한 입원병상 부족 문제에 직면하여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 이에 따라, 추후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마스크 의무착용이 시행되며, 향후 2주간 세대 내 가족 간 모임만 허용되며, 모든 교외활동은 잠정 보류 및 연기됨
※ 팬데믹 이래 유타주 내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132,621명, 사망자 659 명 (로이터통신 집계)
네팔
❍ 귀국 이주노동자에게 지급하는 농업 보조금 전액 소진(Kathmandu Post,11.9.)
- 네팔 지방정부는 해외에서 근무하다 판데믹으로 인해 귀국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자국 국민에게 지난 8월부터 30,000루피~60,000루피(한화 약 28만원~56만원)의 농업 보조금을 지급했으나, 준비된 예산 1,500만 루피(한화 약 14억원)를 2개월 만에 전액 소진함
※ 네팔 사회복지부 통계 기준, 지난 3월 판데믹 선언 이후 약 30만~40만 명의 자국 국적 이주노동자가 귀국했으며 그 중 15만 명은 인도에서 귀국함
우즈베키스탄
❍ 우랄 항공, 타슈켄트-모스크바 왕복 항공 노선 임시 재가동(kun.uz, 11.9.)
- 우즈베키스탄 항공국과 우랄 항공(U6)은 러시아 대사관의 요청을 반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타슈켄트-모스크바 왕복 항공노선을 11.16(월)과 11.23(월) 두 차례 임시로 재가동하기로 결정함. 단, 두 국가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은 탑승이 필요하다는 증명서를 제시해야 함
카자흐스탄
❍ 북부 국경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 도시봉쇄(Kazinform, 11.9.)
- 카자흐스탄 정부는 러시아의 코로나19 확산세를 반영하여 국경도시인 페트로파블롭스크(Petropavlovsk)에 11.9.(월) 봉쇄 조치를 내리고, 해당 지역으로 통하는 5개 도로를 폐쇄함. 의료용품 및 생활필수용품 운반차량과 응급차만 도시 출입이 가능함
필리핀
❍ 코로나19로 108명 사망하여 10.23.(금) 이후 최다 기록(CNA, 11.9.)
- 필리핀 당국은 11.9.(월)에 코로나19 사망자가 108명 발생하여 지난 10.23.(금)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고 발표
※ 필리핀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8,449명, 누적 사망자 수는 7,647명
❍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5,000만 도스를 확보할 계획(Bangkok Post, 11.9.)
- 필리핀 정부는 내년에 국민의 25%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 5,000만 도스를 확보할 계획
러시아
❍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효능 90% 이상(Reuters, 11.9.)
- 러시아 보건 당국은 11.9(월)(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의 효능이 90% 이상이며, *또 다른 효과적인 백신의 출현은 모두에게 희소식이라고 밝힘
*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 중이며, 임상 3상 중간 분석에서 90% 이상의 효능을 보여준 코로나19 백신
인도
❍ 타밀나두 지역 병상이용률 10%대 하락 (The Hindu, 11.10.)
- 인도 보건 당국이 타밀나두 지역의 코로나19 환자가 급감하면서 이로 인한 병상 이용률이 10%대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발표.
※ 타밀나두 주는 인도 최남단에 있으며 주도는 첸나이
프랑스
❍ 중환자실 상황 지난 4월 정점에 육박(Reuters, 11.10.)
- 프랑스 보건장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심각해짐에 따라 중환자실 입원환자 수가 지난 4월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어 ‘지금 결정적인 순간’이라며 이동제한 및 예방 수칙 준수를 재차 강조함
폴란드
❍ 독립기념일 행진은 차량으로 진행할 것(Reuters, 11.9.)
- 폴란드 독립기념일 행진 주최측은 바르샤바 시장이 코로나19 관련 안전상의 이유로 매년 개최되는 독립 기념행진 행사를 허가하지 않자 올해 11.11.(수) 독립 기념행진을 차량으로 대신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2 그 외 국가
중국
❍ 톈진에 이어 상하이에서도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인민망, 11.10.)
-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11.9.(월) 발생한 신규 확진자 22명 가운데 해외유입이 21명, 지역사회에서 1명(상하이)이 발생했다고 밝힘,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1.9.(월) 확인된 지역사회 확진자는 상하이 푸둥 국제공항 수화물 운반 담당 직원(51세 남성)으로 즉각 격리 조치했으며 밀접접촉자 26명도 함께 격리하고 의료관찰을 진행 중이라고 밝힘
* 전날(8일)에도 톈진의 한 수입 냉동식품 회사 포장업무 담당 직원 1명이 지역사회 확진 판정을 받음
홍콩
❍ 광동성에 거주 중인 만성 질환자에게 의료 보조금 지급(SCMP, 11.9.)
- 홍콩 정부는 만성 질환을 앓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귀국할 수 없는 광동 지역 거주 홍콩 주민에게는 11.10(화)부터 1인당 100위안(한화 약 16,000원)의 의료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함. 단, 보조금은 홍콩대학 부설 선전병원에 방문하는 사람에게만 지급하기로 병원 측과 합의함
일본
❍ 일본, 고령자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교도통신, 11.9.)
- 일본 보건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될 시 노인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접종할 것이며, 그밖에 심장병, 만성폐질환, 뇌혈관질환, 신부전을 포함한 만성질병 환자 등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사람들에게 무료 백신 쿠폰을 나눠줄 계획이라고 발표
우크라이나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코로나19 확진(Ukrinform, 11.9.)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8(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공개함. 만 42세의 젊은 나이로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여 자택 치료중임
아랍 에미리트
❍ 두바이 거주 6개 질환 환자는 마스크 착용 면제 가능(Khaleej Times, 11.9)
- 두바이 건강국은 6개 질환*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환자들은 의사 소견서를 제출하여 증명서를 발급받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11.9(월) 발표함. 증명서 발급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등록부터 발급까지 5일이 소요됨
* 곰팡이성 피부병, 화학물질 알러지, 안면 대상포진, 만성 축농증, 천식, 공황장애
말레이시아
❍ 12.17.(목)까지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 중단(CNA, 11.8.)
- 말레이시아 교육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 11.9.(월)부터 12.17.(목)까지 말레이시아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폐쇄하고,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힘
※ 말레이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41,181명, 누적 사망자 수는 294명
3 국제기구
세계보건기구(WHO)
❍ WHO, 바이든 당선자와 긴밀한 협업 희망 (Reuters, 11.9)
- WHO 사무총장은 미국 차기 대통령으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바이든 후보의 공약*에 맞춰 미국과의 관계 복원을 희망함.
* 바이든 후보는 취임 첫날 미국의 WHO 탈퇴 선언을 취소하고 WHO와 관계를 복원하기 위해 나서겠다는 공약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