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3월12일 도내 이민자들과 함께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독립기념관 탐방>을 실시하였습니다.

<독립기념관 탐방> 체험단에는 이민자네트워크,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 사회통합위원분들이 함께 하였는데요, 비도 오고 바람도 세게 부는 굳은 날씨에도 마지막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오히려 체험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DANG OOOOO OOO씨는 한국에 온 지 3년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직접 문화체험을 한 것은 처음이라고 하며, 책으로만 보는 것과는 다르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 같다고 말하였고, 그 외 참여자들 모두 이번 체험을 통해 좋은 한국인 및 이민자들을 알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체험단 인솔자로 이번 체험에 함께한 사회통합협의회 김영배 회장은, 이민자들과 함께 뜻깊은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역시 매우 기쁘다고 하며, 이른 출발을 위해 서둘렀을 이민자들을 위해 아침을 제공하고, 독립기념관 여행을 마무리하는 시간에는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모두에게 선물하여 보다 따뜻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집으로 돌아가 각자 보고 느낀 것을 <독립기념관 탐방 감상문>에 담아, 무엇보다 유익한 교육이었음을 알려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