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몽골인 대학원생입니다.
2022-01-20일부터 시행중인 국내출생 불법체류아동 구제 조치 방안을 듣고 10년째 불법체류중인 친구 2명 및 친구 자녀인 2명의 서류를 같이 준비하여 수원출입국에 접수하였습니다. 서류 검토하시고 조사를 진철히 진행해주신 조사과 선생님들도 계셨고 마지막 단계로 박소현 심사관님을 만나 면답을 하였고, 친구들이 범칙금을 내어 다 정상적으로 외국인등록을 마치고 3월에 마침내 그 가족 4명이 외국인등록증을 수령을 하였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기뻤고 관련된 업무를 진행해주신 수원출입국 모든 분들께 정말로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제가 통역 일을 도와주면서 박소현 심사관님과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는데 저희 같은 외국인들의 얘기를 자세히 들어주시고 질문해주시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공무원은 박소현 심사관님뿐이었습니다. 업무에도 유능하시고 차별없이 인간적으로 대해주셔서 저희가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희는 어떤 분들한테는 단지 외국인 그 전에는 친구들이 그냥 불법체류자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 그것도 사실이니 괜찮습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이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해주시니 그저 감사했습니다.

박소현 심사관님 뒤 늦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과중한 업무 속에서도 힘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