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는 태국인 근로자와 근무처 변경 건으로 출입국을 방문 하였습니다 몇년동안 회사에서 담당하는 업무였지만 항상 출입국은 조금은 긴장을 하며 찾아 가는곳입니다.
서류에 오기는 없는지 빠진건 없는지 체크하면서도 혹시 미흡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생기곤 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고용센타의 근로기간 오류 ... 서류를 꼼꼼이 하게 보시던 장민진님이 이건 고용센타에 연락하셔서 수정후 해야 접수가 완료 된다고 말씀 하셔서
고용센타에서 연락 하여 내용을 설명하고 답변을 전화로 준다하기에 기다리기를 30분이 지나자 저는 초초하기 시작했습니다.
하필 당일 근무시작일 이라 늦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생각에 계속 안절부절 하며 휴대폰만 보고 있었습니다 .
잠시 7번 창구에 틈이 생겨 장민지 님에게 설명을 드렸습니다 고용센타에서 서류 수정해서 팩스로 보내 준다고 했는데 많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고용센타에서 지급으로 처리 해준다고 했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장민지 님이 웃으면서 저는 괜찮습니다, 기다리시는 분이 힘들지요 하며 미소짓는 얼굴로 말씀 해주시는데 순간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안도가 되었습니다 .
출입국 인천 사무소에서는 서류가 미흡하여 다소 업무에 차질이 생겨도 친절히 설명해주고 민원인을 이해 시켜주는 참으로 감사한 분들이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후로도 한참을 기다리며 7번창구만을 지켜보았습니다. 어느 아주머니가 어린아이 와 같이 업무를 보다 , 잠시 아이만 남겨 놓고 매점쪽으로 가시는데
창구안에 있는 장민지님이 아이한테 요기 잠깐만 앉아있어요 하며 웃어 주고, 그 아이는 네 하며 열심히 오락을 하였습니다 ^^
아이는 출입국 사무소가 마치 놀인방인듯 의자에 앉아 다리를 흔들거리며 편안해 하는 모습을 본 저는 흐뭇하였고
민원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걱정해주고 안심시켜주는 정말 감사한 분을 보았습니다.
그후 고용센타에서 서류가 팩스로 전송되고, 접수가 마무리 되어 장민진님에게 정말 머리 숙여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돌아오며서
앞으로 인천 출입국사무소에 올땐 절대 긴장할 필요가 없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친절함 그리고 민원입 입장을 염려해주는 배려심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장민진님 오늘도 수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