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현수에게
강기(태명)아빠~ 보라미라디오 듣다보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우리와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이 있더라며 안타까워하면서 입덧부터 배불러올때까지 혼자서 힘들어할 나에게 위로의 말 해줬던 여보. 요즘들어 배도 더 불러오고 출산은 다가오는데 옆에서 지켜주지못해 늘 미안해하고 걱정해하는 여보에게 나도 힘이 되어주고싶어서 서프라이즈로 글 올려봐요.
기다리던 임신이 벌써 중기를지나 7개월이 훌쩍지났고 여보는 들어간지 벌써 6개월이 흘렀네. 벌써 만삭촬영이라니 정말 시간빠르다 첫 아기인만큼 함께 못해 아쉬운 순간들이 너무나 많을거야 속상하지만 여보 나오면둘째 힘써보자^^ 그리고 출산까지씩씩하게 잘해내볼게. 여보도 나랑 곧 태어날 아들 생각하며 힘냈으면좋겠어. 만삭촬영은 여보 합성가능한 포즈로 찍어볼게^^ 강기아빠 나오면 우리 첫 가족사진 이쁘게 찍어 남겨놓자. 여보 많이 힘들텐데 힘든내색하지않고 잘 지내고 있어줘서 고맙고 나한테서 가장 소중한 현수 강기아빠~ 늘 언제나 사랑해 힘내자

※ 사연노래제목은 손디아 의 어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