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차규근)는 2019.4.17.(수) 법무부 회의실에서《말해요,찬드라》저자이자 시민단체에서 활동 중인 이란주 씨(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초빙하여“새로운 협력”이라는 주제로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란주 씨는 귀환이주자들이 본국에서 펼치고 있는 활동에 주목하여 네팔(지진구호활동, 가이드·포터 안전교육과 지원, 여성 자활지원 등)과 미얀마(공기기부단, 어린이도서관과 공부방 등), 방글라데시(무료진료소, 아동교육, 안전한 이주노동을 위한 교육 등)의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이주노동자들이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역량을 쌓도록 기회를 제공하여 자국 발전에 공헌하며 우리나라와 협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차규근 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정책환경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도 외국인 정책을 국제적 차원에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