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한 독립기념관 릴레이 탐방 선두주자인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그날의 함성을 이민자들과 함께 다시 느꼈습니다.
역사교육, 기념관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을 통해 3.1운동 정신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공감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탐방에 참여한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재방문을 희망했고 직접 찾아오는 방법을 물어보기도 해서 뿌듯했습니다.

참가자 중 베트남 이민자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보고 들으니 정말 좋아요. 또 오고 싶어요." 라는 인터뷰로 다시 오고 싶은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도자기 체험 중 일장기에 태극기를 만든 내용을 컵에 표현한 이민자는 " 일본에 한국의 독립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태극기어서 잊지 않으려고 그립니다." 라며 일장기에 그린 태극기 문양을 컵에 그리기도 했습니다.

대한국인보다 더 대한민국을 알고 싶어하는 이민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밀려오는 감동을 다같이 느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탐방이었습니다.
미세먼지로 힘든 날 함께 해준 이민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