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외국인청(청장 : 이동휘)은 '19.3.8.(금) 결혼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 사회통합자원봉사위원들과 함께 3.1운동부터 임시정부 수립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이민자들이 한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이민자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의 역사를 공유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온 결혼이민자 김OO씨는 " 중국의 5.4운동이 3.1운동에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시어머니와 함께 해서 한국과 중국의 역사로 이야기 꽃을 피울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더이상 과거에 갇혀 있지 말고, 통합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필요성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자 VU OO 씨는 "책으로 배울 것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끼니 한국의 역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수원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는 "앞으로 이민자들과 함께 하는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하여 성인 뿐만 아니라 어린 이민자들도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